루나X 이북 리더기 리뷰

💡 루나X 내돈 내산 리뷰 최근 밀리의 서재를 자주 이용하곤 해서 범용 이북 리더기인 루나X를 구매했습니다.

이노스페이스원 루나X

이노스페이스원 루나X, 6인치 이북 리더기, 범용(안드로이드 11) 기기

전자책 플랫폼은 10여년 넘게 리디북스만 이용을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북 리더기도 리디북스 전용기인 페이퍼와 페이퍼 프로만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주변에서 ‘밀리의 서재’를 쓰는 지인들이 점차 늘어나길래 시험 삼아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더니 꽤나 괜찮은거 있죠? 생일 선물로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을 받기도 해서 이제는 밀리의 서재를 오히려 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 원하는 책이 없으면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을 산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페이퍼 프로는 리디북스 전용기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밀리의 서재는 아이패드 미니로 이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집중하기가 참 어려운거 있죠? 항상 실력 없는 일꾼이 장비 탓을 한다고 ‘아이패드는 눈도 아프고 딴짓 하기도 쉬우니까’라며 다른 리더기를 살 핑계를 하나 하나 쌓아 올렸습니다.

그렇게되어 구매한 이노스페이스원 루나X

페이퍼 프로나 아이패드 미니는 8인치 가량 되는데요, 이번에는 완전 작은 크기로 사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크기를 비교하니 확실히 작죠? 6인치 리더기 이노스페이스원 루나X

무게도 가볍고, 작은 수첩 정도의 크기라 보고 있으면 귀염뽀짝하답니다. 😆

초기 세팅은 험난 불편

어떤 기기나 초기 세팅은 시간도 걸리고 불편하다고 하지만, ‘전용기’인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와 ‘범용기’인 일반 이북 리더기는 편의성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실히 느꼈어요.

제가 서툴었던 까닭도 분명 있겠지만 전원을 켜고 밀리의 서재에서 책을 열기까지 50분 정도나 걸렸고, 처음에는 구글 스토어에서 일반 앱을 설치하는 바람에 한참 동안 로그인도 못하고 끙끙대며 고생을 했습니다. (왜 로그인 버튼이 눌러지지 않는거야 😫)

나중에 보니 공지사항에 가이드와 링크가 잘 게시되어 있었지만, 기기 사용 경험이 없는 유저 입장에서는 롤링되는 공지사항이 또 언제 나오는지, 공지 게시판은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도 험난한 도전이더라고요. 반응성이나 속도, 클릭 정밀도가 떨어지는 이북 리더기 특성이 더해지니 괜히 샀나 하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적응하고 나니 매우 만족

초기 세팅 때 꽤나 고생을 하긴 했지만, 몇 시간 되지 않아 기기 특성이나 구성을 이해하고 나니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작고 가볍고 귀염 뽀짝해서 독서 욕구가 절로 샘솟네요. 😆 기기 만듦새도 좋아서 왜 인기 있는 기종인지도 잘 알겠습니다.

마무리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고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기기.

이렇게 내돈 내산 리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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